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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방문 후기 - 2024년 5월 1일

Nature Loves 2024. 5.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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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코리아 정문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를 방문했습니다. 이틀 전에 신문 기사에서 사람이 많지 않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막상 가보니 단체 소풍을 온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 비교적 짧습니다.

입장료는 약 55,000원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할인을 받아 30,000원대로 입장했습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의 할인 요금이 만원 후반에서 이만원대임을 고려할 때, 누가 3만원 이상을 주고 춘천까지 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샌디에고 레고랜드와 비교했을 때, 놀이기구 자체는 매우 비슷했습니다. 어린이보다는 유아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놀이동산 같았습니다. 제일 먼저 드래곤 코스터를 탔습니다. 이 놀이공원에서 유일하게 대기가 30분 이상인 놀이기구로, 드래곤 코스터와 보트를 운전하는 해상경비 아카데미가 있었습니다.


드래곤코스터 안의 레고장식

드래곤 코스터는 유일한 스릴 있는 놀이기구이며 롤러코스터입니다. 다른 놀이공원의 티익스프레스나 아틀란티스에 비하면 비교적 쉽습니다. 키 130cm 이상이어야 탈 수 있습니다. 이 놀이기구를 타고 나면 다른 놀이기구는 대기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9살 남자아이가 좋아한 놀이기구로는 닌자고 라이드, 드라이빙 스쿨, 워터 레이서가 있었습니다. 닌자고 라이드는 4D 안경을 쓰고 표창을 날려 적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워터 레이서는 양옆에서 16명 정도 탈 수 있는 놀이기구지만, 운영 중인 인원이 적어서 대기가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레고랜드 드라이빙스쿨

드라이빙 스쿨은 예전에는 성인도 탈 수 있었지만,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어린이들만 탈 수 있도록 변경되어 대기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았습니다. 어린이라면 정말 즐거울 것 같습니다. 레고 차를 타고 운전하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레고랜드 미니랜드 속 잠실롯데타워



외부 음식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제한 없이 가져가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간식과 김밥을 준비했고, 쿨링백을 보여주었지만 제지가 없어 미니랜드에서 레고로 만든 도시를 구경하며 먹었습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레고 시티로, 아이가 가지고 있는 레고 시티와 거의 동일하게 재현해 놓아 실제 레고 시티에 있는 듯한 실감이 들었습니다. 레고시티의 극장에서 상영한 20분짜리 영화도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놀이기구를 즐기고 레고로 만든 다양한 장면을 구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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